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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정치, 푸틴 권력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 17년 전 메르켈과의 반려견 에피소드는 푸틴의 정치적 심리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권력자의 심리를 들여다보면, 그의 정치적 전략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지금은 물러난 독일의 메르켈총리는 개 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2007년 소치에서 열린 메르켈과 푸틴의 정상회담 당시, 푸틴은 회담장 안에 대형 반려견 '코니'를 데려왔습니다.레브라도 리트리버인 '코니'가 목줄도 없이 회담장을 어슬렁대며 돌아다니자, 개 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독일의 메르켈총리는 굉장히 불편한 기색을 내비칩니다. 훗날. 메르켈은 회고록을 발간하는데 "자유"라는 제목의 책에서 당시 상황을 '시련'으로 표현했습니다. 푸틴의 반려견 '코니'가 눈앞에서 움직여도 무시하려고 노력했다며, 푸틴이 그 상황을 즐기는 것으로 해석.. 2024. 11. 30.
소방관의 명예를 짓밟는 도의원들의 민낯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 노릇입니까!  이게 우리나라 도의원들의 수준입니까  헛웃음이 아니라 허탈함에 웃음도 안 나옵니다.경북 상주시의 한적한 논두렁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은 우리 사회의 병폐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상주시 농협쌀조합사업법인 앞 논두렁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들의 변명은 무엇입니까?  소방관들의 출동 시간과 대응 능력을 점검'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일부러 불을 놓아 소방관들을 시험한다니, 이보다 더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위가 어디 있겠습니까?썸네일소방관들은 단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10여 초 만에 불을 껐습니다. 그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지만,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은 바로 이 사건의  당사자들- 경북.. 2024. 11. 29.
"왜 여자애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워" 50대 아저씨의 법정 운명 50대 남성 A 씨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20대 여성의 등을 손바닥으로 때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4월 29일 대전 대덕구의 무인점포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B 씨 등의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아이들이 있는 곳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에 화가 나 "여자애가 담배를 왜 피우냐"라며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A씨는 재판에서 "훈계할 목적으로 한 행동이지 폭행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하였지만 재판부는 현장 CCTV 영상과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하여  A 씨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의 폭행정도가 경미하고 별다른 범죄이력이 없는 것을 감안하여 형량을 정했다고 합니다.이러한 사건이 같은 동년배의 입장에서는 어떠한 면으로 이해와 이해하지 못하는.. 2024. 11. 29.
"11월의 폭설. 서울을 덮친 사상 최악의 눈 폭풍" 2024년 11월 27일, 대한민국은 겨울의 이른 방문과 함께 역대 유례없는 중부지방의  폭설로 혼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 관측 117년 만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이번 폭설은 단순한 날씨 현상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긴급 상황을 야기했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는 16 ㎝가 넘는 눈이 쌓였고, 경기도 군포와 의왕에서는 믿기 힘든 27㎝에 달하는 적설량을 기록하며 겨울의 시작을 아주 혹독하게 시작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른 11월에 찾아온 이례적인 폭설은 시민들의 일상을 완전히 뒤흔들었습니다. 출근길 교통혼란은 물론, 빙판길에서의 연쇄 추돌 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정부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응 2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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