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개1 도시에선 반려동물, 시골에선 "지키는 도구" 제발 깨끗한 물이라도 주세요! 요사이 늦게 여러 공사현장으로 돌아다니는 경험으로 전국 곳곳으로 다니게 됩니다. 새로운 도로가 뚫리고, 도로건설을 위해 일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하는 길에서 제일 마음 아픈 건, 현장곳곳에서 만나는 동네 강아지들의 모습입니다. 얼마 전에도 경기도와 충청도 강원도 어느 공사현장 근처에서 일이 있었는데요, 겨울바람 맞으면서 쇠사슬에 묶여 있는 개 세 마리를 봤습니다. 공사장 인근 수로 주변에 급수를 위해 정차하고 일을 보던 중 개집이라고 해봤자 바람만 피하는 나무 덮개에 따로 세 마리가 묶여 있었는데 한 마리는 거의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고, 한 마리는 튀어나온 나무를 계속해서 물고 있었습니다. 끝의 개는 배가 고픈지 밥그릇을 자꾸 핥으며 발로 헤치는 것이... 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 2025. 1.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