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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의 사랑, 작은 케이크로 빛난 할아버지의 마지막 출근길"

by 조한일 2024. 8. 20.

16년 동안 어린이집 버스를 운행해 오신 할아버지의 은퇴식이 인스타그램에 공유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며 큰 감동을 주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작은 케이크와 함께 환송을 받은 한 어린이집 버스 기사였습니다.

 

어린이집 버스 기사 할아버지 (jtbc캡쳐)

 

 

 

어린이집 버스를 운전하는 일은 많은 주의와 책임이 필요합니다. 매일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버스에 태워 등하교해주신 할아버지는 이제  몸의 노쇠로 은퇴를 하려 하십니다. 무려 16년 동안 어린이집 버스 운전은 물론 어린이집의 안팎의 일을 묵묵히 해오셨습니다. 시외버스, 고속버스 운전으로 오랜 경험을 하시고 퇴직 후 어린이집 버스운전을 하게 되시어 여기까지 이르게 되셨습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시다 어느 순간  항상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신다 하신 할아버지의 인터뷰내용에서 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함께 하셨던 할아버지의 모습은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큰 안도감을 주셨습니다.

할아버지의 운전 (jtbc캡쳐)

 

 

그런 할아버지가 마지막 출근을 하던 날은 공교롭게도 어린이집의 입학실날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날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작은 서프라이스를 준비했습니다. 그동안의 고마움을 기억하기 위해 작지만 정성 가득한 케이크를 준비한 것이었죠. 할아버지가 어린이집에 들어오실 때 선생님들의  환호를 그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케이크를 내밀며,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 상황에 감사하다며 활짝 웃으셨습니다. 이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곧바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은퇴식과 입학식(jtbc캡쳐)

 

 

은퇴 후에도 할아버지는 어린이집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버스를 운전하지 않지만, 여전히 어린이집에 나오시어 필요한 일들을 돕고 있습니다. 텃밭을 가꾸시고 토기에게 먹이를 주시고 청소등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위한 자잘한 일부터 시작해, 어린이집의 일을 손수 도맡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시간이 너문 행복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저에게는 큰 기쁨이에요."라고 할아버지는 말합니다. 그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은 어린이집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인스타 그램을 통해 이 이야기를 접한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단순한 은퇴 이야기 그 이상의 것입니다. 오랜 시간 한 자리에 머물며 지켜오신 아이들에게의  따뜻한 웃음과 안전을 선사한 그 마음은 은퇴 후에도 변하지 않았습니다.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태도는 우리 모두에게 큰 고마움과 교훈을 줍니다. 우리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큰 즐거움과 감동이 되는 것처럼,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랑과 헌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