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시간이 지나고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대중교통 체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김포지역과 서울 당산역 광역환승센터를 연결하는 김포 7000번 버스를 처음 타보았는데요, 롤러코스터의 첫 번째 칸처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첫인상:
밤이라 선명하지 않고 흐렸지만 더욱 인상적이었던 2층 버스의 모습은 일반버스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볼보(VOLVO) 로고가 새겨진 시트들이 정갈하게 놓인 내부는 마치 작은 여객기의 객실 같았습니다. 분홍빛 커튼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도로 위에서의 느낌"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는? 서울로 오는 대로는 올림픽도로를 들어서기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도로를 달리는 느낌이었으나 올림픽도로를 들어선 후로는 불빛이 반짝이는 야경을 2층에서 바라보니 조금 색다른 느낌의 야경열차를 타는 느낌이었나!
특히 도로 위 다리를 지날 때는 마치 다리에 부딪칠 것 같은 불안감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실용성과 편안함:
조금 넓은 시트와 충분하게 다리를 펼 수 있는 맨 앞자리여서 그런지 편안하였습니다. 비록 운행연수가 있는 버스였지만, 승객들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성은 잘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도로 표지판들과 신호등이 더욱 가깝게 느껴져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특별한 순간들:
* 일반 도로에서 넓은 도로를 진입할 때의 시야 변화
* 야간 도로의 반짝이는 불빛들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
* 건물들 사이를 지나가 때 느껴지는 색다른 시점
* 김포한강4로 표지판을 지나며 느낀 도시와 도시를 잇는 연결고리로서의 교통편의성의 의미
이용 팁:
1. 2층 앞자리에 앉으면 조금 더 색다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야간 운행 시에는 도시의 야경을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잘 감상할 수 있어요.
3.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면 더욱 여유로운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미 이 버스의 운행은 시간이 지났지만 생각보다 늦게 이용해 본 7000번 이층 버스의 탑승이었는데요, 이 특별한 경험은 오히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시와 도시를 잇는 대중교통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치며:
비록 운행 연수가 있는 버스지만,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버스탑승이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모습, 편안한 좌석, 그리고 특별한 탑승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체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이 서울-김포를 오가는 여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