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참치는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간편 식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치찌개에 넣어서 참치김치찌개를 맛있게 즐기는 편인데 이러한 참치캔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재료입니다. 특히 보관 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그런데 이렇게 편리한 참치 캔에도 우리가 모르고 있는 위험성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푸란'이라는 유해물질이 캔 참치에 존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 푸란 , 숨겨진 발암물질
푸란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지정하 화합물입니다.
주로 고온에서 가공되는 캔 식품에서 생성되며, 특히 캔 참치와 같은 제품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캔은 공기와 차단되어 있어 푸란이 쉽게 휘발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2. 푸란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푸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호흡기를 자극하고, 심할 경우 폐와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푸란은 발암 가능 물질로,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캔 참치를 먹을 때는 푸란의 존재를 염두에 두고 섭취 방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3. 푸란을 줄이는 안전한 섭취 방법
평소 습관이라면 캔을 따고 바로 섭취하거나 국에 바로 넣거나 하는데요 이와 같은 방법보다는 캔을 열고 10-15분 정도 그대로 두면 푸란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휘발됩니다. 이 방법은 캔 참치를 그대로 먹고 싶을 때 가장 간단하게 푸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손쉽지만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캔 참치를 가열하여 요리해 먹을 때 푸란 농도가 더 크게 감소합니다. 가열 과정에서 푸란이 점점 날아가기 때문에 찌개나 파스타처럼 열을 가하는 요리에 사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1. 찌그러지거나 부풀어 오른 캔, 먹어도 될까요?
캔참치가 아무리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해도,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건강에 큰 위험을 끼칠 수 있습니다. 찌그러지거나 부풀어 오른 캔, 혹은 녹이 슬어 있는 캔은 절대 섭취하진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캔에서는 비스페놀 A라는 환경호르몬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2. 비스페놀 A의 위험성
비스페놀 A는 조기 성숙을 유발하고 생식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입니다. 특히, 청소년이나 어린이에게 더욱 해롭기 때문에, 캔이 손상된 경우 섭치를 피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안전한 참치 섭취를 위해서는 캔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캔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캔 참치는 편리하고 맛있지만, 그 속에 숨겨진 위험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푸란과 비스페놀 A 같은 유해물질을 줄이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캔을 열고 푸란을 날려 보내거나 가열해 먹는 간단한 습관을 통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