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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 알고 사용하면 더 맛있어지는 비밀

by 조한일 2024. 8. 19.

대한민국 주방에서 빠질 수  없는 참기름과 들기름. 이 두 가지 기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그 맛과 향 그리고 사용방법에서 확연히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기름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우리 음식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들기름은 특유의 진한향으로 깊은 맛을 더해 줍니다. 그런데 이 두 기름의 차이점, 그리고 보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계신가요?

대한민국 주부라면 알아두면 좋을 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점 보관방법에 대해 흥미롭게 알아볼까요

 

참기름과 들기름

 

 

 

참기름은 참깨를 볶아 짜낸 기름으로,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특징의 고소함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요리에 사용하면 재료의 원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맛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특히 나물이나 비빔밥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그 맛의 진가를 발휘하죠, 반면, 들기름은 들깨를 사용해 만들며, 그 향이 강하고 맛이 진한 편입니다. 들기름은 향이 강해서 나물 무침이나 전종류에 사용하면 요리의 맛을 확 바꿔놓습니다. 이런 두 기름의 차이는 참기름은 요리에 부드러운 맛을 더하고 싶을 때, 들기름은 강한 향과 재료의 깊은 맛을 더 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보관방법도 다릅니다. 참기름은 산패에 강한 편으로, 어둡고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특유의 향도 사라지게 되고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참기름은 어둡고 상온에 보관을 잘하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들기름은 산패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냉장 보관이 필수이다 말하고 싶습니다. 혹시 들기름이 냉장고에  보관했는 굳어있었도 걱정 마세요, 굳은 들기름을 상온에 잔시 두면 원래 상태의 들기름으로 돌아옵니다. 이러한 들기름은 참기름과 달리 개봉 후에는 한 달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상온 보관 참기름                                                                냉장 보관 들기름

 

 

우리 주방의 고소함과 진한 맛의 쌍두 마차 참기름과 들기름 각각의 맛과 향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사용방법뿐 아니라. 보관방법에도 신경을 쓰셔서 요리에 사용해 보세요. 참기름은 부드럽게, 들기름은 깊게, 각각의  매력을 살려 요리에 활용하고, 보관방법만 잘 알고 계셔도 그 맛을 더 오래 유지하며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와 보관방법에 대해 알았으니. 지금부터 주방에서 더 지혜롭게 두 기름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