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5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 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 뇌염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일본뇌염이란 일본 뇌염의 증상 일본 뇌염 예방 수칙 마무리 |
일본 뇌염은 매개 모기(작은 빨간 집모기 암컷)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병입니다.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 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로 활동을 하고, 대한민국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매개모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 30%는 사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이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일본뇌염 발생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 까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9년 ~ 2023년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91명)의 특성은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7.9%(80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강원 순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본 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이 필수입니다. 일본 뇌염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수 있습니다.
노약자. 어린이, 위험지역노출자는 우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불가피 야간이나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와 더불어 신체를 최대한 노출하지 않는 옷이나 기능성 의류를 착용할 것을 권합니다.
매해 일본 뇌염에 대한 경보발령은 이 질병이 심각한 질환으로 인해 사망까지 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일본 뇌염모기로부터의 질병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 모기 퇴치. 증상 발현 시 신속한 대응 등의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대응 방역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일본 뇌염을 예방하고 관리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