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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고가도로, 역사 속으로... 그곳에 남겨진 추억과 새로운 시작"

by 조한일 2024. 11. 2.

새벽 일찍 신도림 쪽으로 볼일 있어 가는 길에 여의도를 지나 신도림쪽을 가는 길에 갑자기 빨간 경광등 불빛이 여러 개 보이길래 무슨 사고가 싶어 지난 영등포 고가 철거라는 문구를 보고 아 이제 철거가 되는구나..! 오랜 세월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 건축물도 사라져 가는 걸 보니  갑자기 기분이 왔다 갔다 하는 걸까요. 오늘은 오랜 세월 많은 이들과 힘께 해온 영등포 고가차도의 역사와 철거의 배경, 그리고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썸네일

영등포 고가차도 가는 길

 

영등포 고가차도는 1976년부터 서울의 주요 도로로 기능해왔습니다. 이 다리는 서울의  교통중심과 핵심적인 상권의 위치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장소이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고가차도는 많은 자동차와 보행자들의 발 걸음을 받아왔고, 그 속에서 수많은 이야기와 추억이 쌓인 다리입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이 구조물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결국 안전과  효율성을 고려해 철거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서울시는 영등포 로터리 구조개선 작업을 위해 고가차도를 철거하기로 결정하였다는데요 이 도로는 50년 가까이 된 노후 구조물로,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는데요, 이 복잡한 서울의 교통환경은 날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더 나은 교통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교통환경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고가차도의 철거는 단순히 교통의 흐름을 바꾸는 거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어떤 이는  고가차도가 사라지는 것을 보며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되고, 어떤이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구조물로 새롭게 대체될 이곳은 더 많은 자동차와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들을 공간이 될 것이며, 영등포 지역의 모습도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48년의 세월을 함께 한 고가차도의 철거는 이전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이질 기대가 됩니다.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현장

 

하지만, 고가차도의 철거가 가져올 교통혼잡은 분명히 개인적으로 불만스러운 내용입니다. 한전된 도로 익숙한 도로에 교통이 더욱 혼잡해질 것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겪게 될 어려움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좀 전도 신길로 쪽에서 여의도 쪽으로 오는데 막히지 않던 곳이 갑자기 신호하나에 15분에서 20분 가까이 정체되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왔습니다. 이렇듯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교통체증은 큰 스트레스 요소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철거 과정에서의 불편함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만에도 새로운교통환경에 대한 기대감은 큽니다. 철거가 완료되면 더 넓고 안전한 도로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발표와 교통체증 문제도 어느 정도 개선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서울시는 철거 후 새로운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대중교통과 보행자를 더욱 배려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영등포는 물론 서울 전체의 교통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말합니다. 

 

 

영등포 고가차도의 철거는 저에게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이곳에서의 추억들이 많아 아쉬움이 크지만, 또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과거를 잊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며 살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변화에 따라가지 않고 그 추억에 머물러 있는 모습도 나쁘지 않음을 나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영등포의 또 다른 역사가 시작되겠지요 이 모든 것이 더 나은 서울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바라보고 싶습니다.

교통은 항상 내 주변의 일상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영등포 고가차도의 철거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맞이하며, 앞으로의 서울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