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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명예를 짓밟는 도의원들의 민낯

by 조한일 2024. 11. 29.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 노릇입니까!  이게 우리나라 도의원들의 수준입니까  헛웃음이 아니라 허탈함에 웃음도 안 나옵니다.

경북 상주시의 한적한 논두렁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은 우리 사회의 병폐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소방공무원의 출동-출처 MBC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상주시 농협쌀조합사업법인 앞 논두렁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들의 변명은 무엇입니까?  

소방관들의 출동 시간과 대응 능력을 점검'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일부러 불을 놓아 소방관들을 시험한다니, 이보다 더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위가 어디 있겠습니까?

썸네일

소방관들은 단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10여 초 만에 불을 껐습니다. 그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지만,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은 바로 이 사건의  당사자들- 경북도의회 의원들이었습니다!

상주 도의원들의 행동-출처MBC

 

도의원들은 상주 소방관들이 전국에서 출동 시가이 가장 늦다며 뻔뻔하게 변명합니다. "논두렁이 축축해서 화염이 제대로 붙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최근 소방차 물 분사 문제를 핑계로 들먹입니다. 도대체 이게 얼마나 무책임하고 위험한 발상입니까?

소방공무원노조는 이미 정기 훈련과 불시 출동 훈련을 철저히 받고 있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이 헌신과 노력을 이렇게 모욕하고 시험하는 행위는 명백한 권한 남용이자 직업적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침해입니다!

도의원들의 변명- 출처MBC

그들이 준비한 그날 만약 그 불씨 하나가 제대로 번졌다면? 만약 논두렁이 말랐다면? 그들은 생명을 장난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공직자들이 오히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소방관들은 매일 목숨을 걸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진정한 영웅입니다. 그들의 헌신에 의문을 제기하고, 일부러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 시험하는 도의원들의 오만함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시험이 아닙니다. 이는 국민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자, 소방관들의 명예를 짓밟는 용납할 수 없는 만행입니다. 즉각적인 사과와 엄중한 징계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반대로 국민에 봉사하고 일하겠다는 그들에 대한 시험은 따로 없는 겁니까? 더 이상 무책임하고 위험한 공직자들을 용인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보다 자신들의 권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이 추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