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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봉투 있어도 안 치우시나요? 반려견 배변

by 조한일 2025. 1. 29.

우리집 반려견의 산책은 필수! 산책의 목적은 우리반려견의 배변과 운동, 야외 배변하는 아이들의 욕구를 위해 반려견가족들은 비가오나 눈이오더라도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반려견을 위한 행동중에 만연한 배변 문화의 부끄러운 현실, 반려인 가족으로서 내 눈으로 본 이 민망한 현실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아무렇게 버리는 배변봉투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라면 매일, 아침 저녁 산책을 나서며 느끼는 분노와 망연자실함, 내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 걷는 길거리나 공원은 어떤 이들의 무책임함으로 얼굴 찌푸러지는 상황이 흔하게 벌어지고있다. 개를 키우는 주제에 배변봉투하나 챙기지 못하거나 수거한 배변봉투를 아무렇지 않게 버리거나 다른 쓰레기 봉투에 구겨 넣는 이기적인 반려인들, 그들의 무지와 무관심은 정말 짜증이 난다.

 

당신들은 알고 있는가요? 한마리의 개가 길거리에 배설물을 그대로 두면 얼마나 많은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지를, 개 배설물 한 점은 도시 환경을 오염시키고, 심각한 위생 문제를 초래합니다. 대장균, 연쇄상구균 등 수많은 유해균이 번식할 수 있는 온상이 되는 것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반려인들에 대한 안좋은 감정과 편견은 더욱 높아져 그나마 가지고 반려동물에 관한 편견을  더욱 안좋은 방향으로 몰아갈수 있는 안타까움을 만들어 냅니다.

 

이건 사람들의 중요한 건강과 위생문제에 더해 공동체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의 결여이자, 시민의식의 부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행동입니다.우리 동네, 우리 공원, 우리가 함께 공유하는 모든 공간은 서로를 향한 최소한의 배려심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나 50대 중년 남성으로서 이 상황을 더욱 개타스럽게 바라봅니다. 우리 세대는 책임감과 질서를 중요시한 세대입니다.하지만 최근의 반려견 문화는 그 기본마저 망각한 채 이기적인 행동에 빠져 있는 듯합니다.

 

당신, 그렇게 배설물을 그대로 두고 가는 반려인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현관 앞, 당신의 현관 안데 똥을 누는 것을 상상해보라, 그 느낌과 얼마나 다르겠는가? 공공장소도 다른 이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

 

반려견 배변 문화는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합니다

 

* 산책 시 배변봉투 필수 지참

* 반려견이 배설하면 즉시 치우기

*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 수거한 배변은 내 집에 가져가 처리하기

 

이는 법적 의무이기도 하다. 개별 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최대 10마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고 있으십니까?

 

우리 반려견 견주들은 무관심과 무책임을 용인해서는 안됩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공동체의 기본 질서를 지키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당신이 지켜야할  타인을 위한 배려가 우리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책임감 있는 반려인이 되자,우리 모두의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