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가 나서 이 글을 씁니다. 요사이 고속도로를 자주 다녀보면서 보았던 광경에 더 참을 수가 없어 몇 자 적어봅니다.
고속도로 나들목과 쉼터 주변에 나뒹구는 쓰레기들,,.. 과연 이게 정상적인 사회의 모습입니까?
과자봉지, 음료수 캔은 기본이고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봉투까지... 도대체 이런 비상적인 행동을 하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시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고속도로에서 1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차량들 사이로 쓰레기를 투척하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요! 갑자기 날아온 쓰레기에 놀라 핸들을 꺾다가 대형사고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도대체 모르시는 겁니까?
더구나 매일매일 이 쓰레기들을 치우기 위해 도로공사직원들이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양심 없고 문외한 사람들의 행동에 다른 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현재 도로공사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를 부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처벌은 제 생각에는 너무나도 낮은 처벌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사람의 목숨과 직결될 수 있는 이런 위험천만한 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행히 요즘은 차량용 블랙박스가 차에 보편화되어 있어서, 이런 비양심적인 행위를 목격하면 바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신고 시 포상금도 지급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반드시 이러한 행위를 보았다면 반드시 신고하여 이런 몰상식한 행동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나만의 편리함, 귀찮음. 무지함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런 이기적인 행동은 이제 그만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차량 내 쓰레기는 내가 안전하게 처리해야 함은 물론 차량에 쓰레기봉투 하나 구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목적지까지 잠시만 참았다가 적절한 쓰레기통에 버리면 될 일을 왜 이렇게 위험하고 비양심적인 행동을 하시는 겁니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런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는 반드시 뿌리 뽑혀야 합니다. 더 이상 이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부디 정신 좀 차리시고, 기본적인 시민의식이라도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도로 위에서 이런 행위를 목격하신다면, 반드시 번거로우시더라도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과 깨끗한 도로환경을 위해 더는 침묵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