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그 어느 누구도 당황하게 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시간은 멈춘 것 같고, 무엇을 해야 할지 순간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죠.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생명과 직결됩니다.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만약에 사고가 나면 어찌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대비 한국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에서의 사고 시 꼭 지켜야 할 비상 탈출 요령으로 **비트 박스(T.O.P.S)**라는 간단한 암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요령은 짧고 간단하지만,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합니다. 고속도로 운전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 네 가지 단계만 기억한다면, 소중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비트 박스 (T.O.P.S)는 고속도로 사고 시 안전한 대처를 위한 네 단계의 이니셜입니다. 각 단계는 사고 후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수 있도록 돕는 지침을 의미합니다.
비 - 비상등을 켜세요 (turn on your emergency lights)
사고 발생 즉시 비상등을 켜서 뒤 따르는 다른 차량에게 위험한 상황임을 알리세요. 이는 당신과 다른 운 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트 - 트렁크를 열어두세요 (open the trunk)
차량의 트렁크를 열어두면, 다른 운전자가 당신의 차량이 정차해 있음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박 - 밖으로 대피
가능한 경우, 차량에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세요. 고속도로의 가장자리나 안전한 구역으로 이동하여, 다른 차량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 - 스마트폰 신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즉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119또는 112에 신고하세요. 사고의 상황과 위치를 정확히 전달하여 신속한 구조를 요청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
고속도로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량들이 많아 사고 시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의 한순간의 행동이 나와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비트 박스 (T.O.P.S) 요령을 미리 숙지해 두고, 언제 어디서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마음에 새겨둡시다. 항상 안전 운전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안전운전은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