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참 흔하게 듣는 '감칠맛이라는 말, 정확히 무엇일까요? 저는 지금도 감칠맛이란 말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그 맛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이 감칠맛이란 게 어떤 맛인지에 대해 확실히는 아니지만 조금 알아보려 합니다.
내가 알고 맛은 단맛,쓴맛,짠맛,신맛,매운맛,그런데 정말 직관적이지 않은 감칠맛이란 게 아 어떻게 표현해야 이맛을 표현하는 것인지 국물의 시원함. 물냉면의 육수. 된장국의 멸치 내린 맛? 정확히 어떤 맛이란 표현하기 힘든 이맛 이 감칠맛은 그런데 사람들은 감칠맛에 대해 느끼고 맛을 이해하는 것인가,
감칠맛 이 단어의 어원은 반일정서가 아주 많이 담긴 나로서는 썩 내키지 않지만 어원적으로 우마미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와 ~맛있다"할 때의 그 느낌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구글링과 웹검색을 통하여 낸 지식은 과학적으로 보면, 감칠맛은 글루타메이트라는 아미노산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어려운 이야기 빼고 단백질이 분해될 때 나타나는 특별한 맛이라고 하는데요, 어머니가 정성 들여 끓이신 국물의 깊고 진한 맛, 그게 바로 감칠맛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공감가시나요 된장찌개 먹을 때 느끼는 그 풍미, 김치찌개의 깊은 맛, 불고기의 진한 맛 - 이 모든 게 다 감칠맛의 대표 맛이라는 겁니다. 혀끝에서 확 퍼지는 깊고 풍부한 맛, 바로 그 느낌이 감칠맛이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내 가까이 감칠맛이 가장 풍부한 음식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된장 : 우리 전통의 발효식품의 대표주자
* 버섯: 자연이 만든 감칠맛의 보고
* 멸치액젓 : 감칠맛의 원조 대표
* 육수 : 오랜 시간 우려낸 깊은 맛
그런데 왜 하필 '감칠맛'이라고 표현할까요? 감칠감이라는 단어처럼 혀끝에서 살살 퍼지는 부드럽고 깊은 맛을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요 , 조금 다르지만 마치 좋은 술 한 잔을 마셨을 때 느끼는 그런 풍미?
우리 이 시대 사람들은 MSG라는 조미료로 인공적인 감칠맛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감칠맛은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음식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가 푹 고아내신 국물, 어머니가 정성스레만드신 김치의 그 맛, 바로 그 맛입니다.
중년 여러분, 다음에 음식을 드실 때 한번 천천히 음미해보세요. 혀끝에서 퍼지는 그 깊고 풍부한 맛, 그 맛,,,,
우리 모두 "감칠맛"에 진짜 의미는 무엇이고 여러분들이 느끼는 맛의 미감 감칠맛에 대해 표현이나 의미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